(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이 생일을 맞은 아내 김소영에게 지갑을 선물했다.
8일 유튜브 김소영의 띵그리TV 채널에는 '[VLOG] 생일맞이 데이트! 10년 남사친과 속깊은 대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두 사람은 김소영의 생일을 맞아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즐겼다. 그러던 중 오상진은 "선물타임"이라며 김소영이 갖고 싶다던 지갑을 꺼냈다.
오상진은 "오랜만에 이런 거 사달라고 한 거니까"라며 선물을 건넸고, 김소영은 "연애하고 (오상진이) 처음으로 선물해준 게 지갑이다. 그걸 지금까지 쓰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빠가 10년에 한 번씩 지갑을 사주면 어떨까 생각했다"며 지갑 선물을 바란 이유를 이야기했다. 만족스러운 선물에 미소를 지은 김소영은 "고마워. 10년동안 돈 많이 벌게"라고 화답했고, 오상진은 "3개월 할부로 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소영은 "(10년 뒤인) 46세 때 또 하나 사달라고 하겠다"고 이야기, 오상진은 "언제든지"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 = 유튜브 김소영의 띵그리TV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