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박민영, 고경표가 현실 신혼부부 케미를 자랑했다.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최상은(박민영 분)과 정지호(고경표)의 ‘핑크빛 분위기 투샷’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방송에서 정지호는 최상은의 친모가 유마담(진경)임을 밝히며 최상은이 과거를 제대로 정리하고 현재를 살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
이 자리에서 정지호는 유마담과 이나그룹이 최상은을 사업 수단으로 불법 입양해 키웠다는 사실을 거론하며, 유마담이 직접 최상은에게 친모임을 밝힌 후 지난 잘못을 사과해 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유마담은 더 이상 최상은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며 자신이 엄마라고 밝힐 수 없다고 말해 최상은과 유마담 사이에 감정의 골이 어떻게 극복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공개된 스틸에는 서로를 마주보고 있는 최상은과 정지호의 따뜻한 눈맞춤이 담겨 있다. 상대를 바라보는 이들의 눈빛에서 단단한 신뢰와 믿음이 느껴진다. 이어진 스틸 속 두 사람은 얼굴을 가까이 바라보며 쓰다듬고 있다.
최상은은 정지호의 목덜미를 감싸 안고 러블리한 눈빛으로 그를 올려다보고 있고, 정지호는 그런 최상은이 사랑스럽다는 듯 다정하게 머리를 쓰다듬고 있는 모습. 신혼부부 같이 다정한 둘의 모습이 설렘을 고조시킨다.
앞서 계약 종료와 함께 서로를 향한 사랑을 비로소 깨닫고 연인으로 거듭난 최상은과 정지호. 계약 부부가 아닌 연인이 된 두 사람이 모든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금 진정한 사랑의 결실을 맺고 꽃길을 시작할 수 있을지 ‘월수금 커플’의 엔딩이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월수금화목토’는 9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월수금화목토’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