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여진구가 '동감' 원작에 출연했던 유지태의 응원을 받았다고 말했다.
여진구는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동감'(감독 서은영)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여진구는 전날 열렸던 '동감' VIP 시사회를 언급하며 "어제 유지태 선배님이 오셨다. 같이 응원해주고 싶으셨다고 하면서 힘을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저랑 (나)인우 형, (배)인혁이 모두 너무 긴장했는데, 진짜 너무 멋있으시다는 생가이 들었다. 인혁이와도 '우리도 나중에 선배님처럼 멋지게 될 수 있을까' 그런 얘기를 했었다"고 웃었다.
또 여진구는 많은 이들에게 응원을 받았던 것에 고마움을 전하며 "최민수 선배님도 아내 분과 함께 오셔서 응원해주셨다. 제가 예전에 작품에서 최민수 선배님의 아들로 출연했던 인연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같이 예능 촬영을 다녀 온 (주)지훈이 형, (최)민호 형도 와주시고 드라마 '링크'를 같이 찍었던 배우 분들도 응원해주셨다. (임)시완이 형, (김)수현이 형, (박)보검이 형, 정국이까지 오랜만에 다들 인사를 주셔서 기뻤다"고 덧붙였다.
'동감'은 1999년의 용(여진구 분)과 2022년의 무늬(조이현)가 우연히 오래된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로 16일 개봉한다.
사진 = CJ CGV(주)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