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조여정이 영화 캐스팅에 불발됐다.
7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이하 '연예인 매니저')에서는 조여정(조여정 분)이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 캐스팅이 취소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여정은 한복을 입은 채 촬영을 이어갔고, 이어 기자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기자는 조여정에게 차기작에 대해 물었다. 조여정은 "아직 100% 확정된 건 아니라서 계약서에 사인은 안 했다. 기자님만 알고 계셔야 한다"라며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작품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박이지 않냐. 목장을 관리하는 여자가 과거와 현대를 넘나들면서 남자들한테 복수하는 내용인데. 내용 말하지 말라고 했는데"라며 기뻐했다.
또한 "시나리오를 읽는데 너무 재밌어서 나한테도 이런 기회가 오는구나 싶다"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이때 조여정의 매니저 김중돈(서현우)은 에이미 에이전시 대표로부터 문자 한 통을 받았다. 문자에는 조여정이 나이가 많아 캐스팅이 불발됐다는 내용이 담겨있어 충격을 안겼다.
한편 소현주는(주현영)은 메소드엔터 매니지먼트에 이사 마태오(이서진)를 찾아가 연예인 매니저를 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저를 도와주시면 안되냐. 사람들이 그러는데 아는 살마 소개로 들어가는 게 제일 빠르다고 하더라. 이력서다"라고 부탁했다.
마태오는 "안된다. 너처럼 헛바람 들어서 왔다가 울면서 그만둔 애들이 얼마나 많은지 아냐"며 거절했다.
그러자 소현주는 "우리 관계 아무한테도 얘기 안할게요"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한편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tvN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