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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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정아 조카' 유민 "낙하산? 억울…이모, 아직도 뽀뽀·'내 새끼'라 불러" [종합]

기사입력 2022.11.07 10:49 / 기사수정 2022.11.07 10:49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배우 염정아의 조카로 유명한 유민이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아이돌올림픽'에는 '유민을 만나다, "이모랑 판박이"‥ 염정아 조카, Mnet 오디션 후 3년‥ 성숙해진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 2020년 Mnet '캡틴'에 출연하면서 염정아의 조카로 유명세를 탔던 가수 유민의 모습이 담겼다. 

유민은 엄마 염정연이 염정아보다 1살 어린 친동생이라고 밝히며 "이모와 이목구비가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오랜만에 만나면 이모가 저한테 아직도 뽀뽀하고 '내 새끼' 이러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혼날 짓을 하면 엄청 무섭게 혼내신다. 딱 연기할 떄 그 톤으로 어렸을 때 많이 혼났다"며 염정아의 상반된 모습을 공개했다. 

염정아와 닮은 점이 있냐는 질문에 유민은 "저도 무표정으로 있으면 되게 세보인다. 평소에 밝은 편이라 항상 웃고 있는데 무표정으로 있을 때는 무섭다고 한다. '재수없다', '싸가지 없다'라는 말도 많이 듣는다. 그런데 이야기를 시작하면 달라진다. 이모와 그런 부분이 닮은 것 같다"고 답했다. 



'캡틴' 출연에 대해 유민은 "부족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기 때문에 이모한테 많이 미안했다. 혹시 저 때문에 조금이라도 피해를 보지 않을까 걱정했다"고 털어놨다. 

유명 배우의 조카이기 때문에 받는 오해도 많을 터. 이에 유민은 "정말 100% 제 힘으로 데뷔를 했는데 낙하산이라서 아무것도 못하고 할 줄도 모른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다. 그럴 때 좀 많이 억울했다"며 실력을 증명하기 위해 작사, 작곡에 열중한다고 말했다. 

유민은 염정아가 연예계 데뷔를 반대했다며 "쉽지 않은 길이고 잘 되기도 힘든 직업이다 보니까 반대하셨다. 엄마 역시 이쪽 일을 하셨으니까 얼마나 힘든지 알지 않냐. 그래서 이모한테 '이 기간 안에 회사에 들어가서 연습생을 시작하면 믿어주실 수 있냐'라고 했더니 거의 반 강제적으로 허락을 하셨다"고 말했다. 

많은 노력 끝에 지난해 데뷔에 성공한 유민은 "이모가 놀라셨다. 제가 못 해낼 거라고 생각하셨나 보다. 근데 솔로로 데뷔를 하니까 기특해하셨다"며 "이모가 이제부터가 시작이니까 행동 하나하나 조심하고 실수하지 말고 바르게 생활하라고 말씀하셨다"고 이모이자 연예계 선배인 염정아의 조언을 전했다. 

사진 = 유튜브 '아이돌올림픽'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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