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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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 고온, 문예원에 결혼 사기…임주환 향한 복수였다

기사입력 2022.11.06 20:57 / 기사수정 2022.11.06 21:2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삼남매가 용감하게' 고온이 임주환을 향한 복수심 때문에 결혼 사기를 벌였다고 밝혔다.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14회에서는 배동찬(고온 분)이 이상준(임주환)을 원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민(문예원)은 배동찬이 결혼식장에 나타나지 않자 충격에 빠졌고, 그가 진짜 검사인 배동찬을 사칭해 사기 행각을 벌였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후 배동찬은 환자로서 김태주(이하나)에게 진료를 받았고, 연극 티켓을 선물했다. 장세란(장미희)과 이상민은 김태주에게 배동찬이 연극 무대에 선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공연장으로 찾아갔다. 결국 이상민은 공연 도중 무대 위로 올라가 난동을 부렸고, 장세란이 가세해 배동찬에게 주먹을 날렸다.



배동찬은 이상민의 가족들에게 붙잡혔고, 이상준은 공연장으로 달려왔다. 배동찬은 "배우 배동찬입니다. 상민 씨 내가 이야기했죠? 모두가 깜짝 놀랄 연기를 선보일 거라고. 내가 그랬잖아"라며 쏘아붙였다.

이상준은 "검사라고 속인 건 뭐야. 내 동생 속인 이유가 뭐야"라며 추궁했고, 배동찬은 "너 때문이야. 이상준"이라며 분노했다. 배동찬은 5년 전 이상준과 함께 촬영했고, 이상준의 실수로 부상을 당했던 것. 

배동찬은 "그때 넌 날 일부러 발로 찼어. 나랑 같이 오디션 본 걸 알고 있었으니까. 내가 더 능력 있는 걸 시샘했으니까. 서초동 25시 드라마도 내가 이정수 검사 역을 맡은 걸 알고 일부러 내 역할을 빼앗은 거야. 날 질투해서"라며 원망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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