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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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탈퇴' 홍빈, '마약 아이돌' 추측에 격분…"쓰레기들, 난 피해자"

기사입력 2022.11.05 10:46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그룹 빅스 출신 홍빈(이홍빈)이 '마약 아이돌' 추측에 분노했다.

홍빈은 4일 트위치 게임 채널을 통해 '오늘은 휴방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홍빈은 "나 왜 슈스(슈퍼스타)냐. 오늘따라 기레기들 때문에 인기가 많은 방장이다. 기레기들 때문에 오늘 인기가 많다. 진짜 기자들은 쓰레기인 것 같다.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 나는 피해자다. 기자 XX들은 쓰레기다. 미친 쓰레기들이다"라며 격분했다.

이어 "이씨라고 해놓고 이씨도 아니더라. 11시간이 평균 방송시간인데 무슨 (말이냐.) 11시간이 평균인데 언제 (마약을) 하고 앉아있냐. 너무 화나더라"라고 덧붙였다.

지인에게 전화까지 받았다는 홍빈은 "나에 대해 아는 사람들이 괜히 걱정을 하고 마음이 안 좋아진다. 그걸 듣고 나니까 더 기분이 나쁘더라"라고 전하며 강력하게 부인했다.

지난 4일 서울 노원경찰서는 아이돌 그룹 출신 멤버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은 서울시 광진구 자택에서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2012년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해 팀 해체 후에는 인터넷 개인 방송 BJ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곧 대형 소속사 남자아이돌 이씨에 관한 마약(필로폰) 사건 이슈가 터질 예정이라는 글이 게재돼 화제를 모았다.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글을 통해 아이돌 출신 멤버들을 추측했고, 홍빈 또한 지목됐다.

4일 아이돌 출신 A씨가 체포된 이후 '이씨'를 언급한 기사는 없는 것으로 보여지나 홍빈은 이를 언급하며 분노를 쏟아냈다.

한편, 홍빈은 지난 2012년 빅스로 데뷔했다. 지난 2020년, 자신의 게임 방송에서 음주 및 욕설 등으로 논란에 휩싸였으며 팀에서 탈퇴했다. 홍빈은 게임 방송 채널을 운영하며 스트리머로 활동 중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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