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개그맨 김수영이 결혼한다.
김수영은 5일, 8세 연하의 연인과 여의도 KBS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동기인 서태훈과 임우일이 맡았으며 축가는 허공이 부른다.
앞서 김수영은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너무 행복하다. 평생 결혼을 못 하고 살 줄 알았는데, 결혼을 하게 되어서 아내가 될 여자친구에게 너무 고맙다. (예비신부가) 내조를 해주니까 하는 일도 잘 되는 것 같다. 제게는 정말 복덩이"라며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김수영은 지난 5월 한 방송을 통해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김수영의 예비신부 허수양 씨는 동물병원 간호사로 알려졌으며,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해 11월 커플 유튜브 채널 '영양제커플'의 첫 번째 영상을 통해 허수양 씨를 처음 공개했고, 지난해 1월에는 200일 기념 브이로그 영상을 통해 직업 등을 알렸다.
한편, 1987년생으로 만 35세인 김수영은 2011년 KBS 공채 26기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개그콘서트'의 '라스트 헬스보이', '아빠와 아들' 등의 코너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 김수영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