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편스토랑' 박수홍이 아내와 2세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국민남매인 박수홍이 박경림과 만나 진솔하고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수홍은 박경림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요리를 대접했다.
박경림은 그릇을 보며 "신혼이어서 종지도 다 하트다"라고 말했고, 박수홍은 "저희 아내가 (준비했다)"라고 답하며 달달함을 자아냈다.
박경림은 박수홍이 대접한 음식을 먹으며, 과거 추억을 회상했다. 박경림은 "박고테 할 때 생각난다. 전국의 고속도로에 우리 노래가 울려 퍼졌는데"라고 말했다.
붐은 "연말 시상식에도 나왔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박수홍은 "(박경림은) 제가 발굴한 가수다"라며 뿌듯해했다. 그러면서 "'착각의 늪'이랑 박고테, 그 당시 신드롬이었다. 그 앨범에 유명한 작곡가 곡은 다 받았다. 그러니까 잘 된 거다. 프로듀싱을 한 사람도 너무 유능했다면서"라고 말했다.
박경림은 "본인 얘기 하시는거냐"라며 웃었다. 이어 "같이 라디오 할 때 제가 계속 노래 따라 불렀다. 아저씨가 처음에는 시끄러워하시다가 어느 순간 들어주시더라"라며 추억을 떠올렸다.
박수홍은 "내가 놀랐다. 이렇게 고집이 세? 나도 잠깐 노래 나가는 동안 쉬어야 하는데 그걸 따라불러?"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경림은 이에 웃으며 "우리가 진짜 추억이 많다. 박고테 프로젝트 뿐만 아니라 게릴라 콘서트도 같이 했다"고 말했고, 박수홍은 "'좋은 사람 소개 시켜줘'도 같이 했다. 거기서 결혼하고"라며 박경림의 결혼을 언급했다.
박경림은 박수홍에게 "결혼하니까 좋죠?"라며 "몇 달 전에 봤을 때 보다 훨씬 좋아 보인다"라고 말을 건넸다.
박수홍은 아내에 대해 "내가 가장 인생에서 어려울 때 만난 사람이 나를 더 생각해 주고 지켜준다. 정말 행복하다"라고 이야기했다.
박경림은 "주위에서 2세 관련해서 물어보더라도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여유 있게"라고 얘기했고, 박수홍은 "그렇지 않아도 병원 다녀왔다. 아내도 같이 검사했다. 2세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해 7월 23살 연하 아내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