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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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에브라 "루니, 셰도우 스트라이커 가장 어울려"

기사입력 2011.04.28 11:14 / 기사수정 2011.04.28 11:14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수비수 파트리스 에브라가 웨인 루니의 역할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맨유는 27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겔젠키르헨의 벨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샬케와의 '2010/11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라이언 긱스와 웨인 루니의 연속골에 힘입어 샬케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와 함께 최전방 라인을 형성한 루니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에르난데스보다 다소 뒤로 내려와 활동 영역을 넓힌 루니는 샬케의 미드필드와 수비 사이의 공간에서 자유롭게 움직였다. 

날카로운 스루 패스로 찬스를 제공하거나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움직임을 수시로 가져가며 샬케 수비를 위협하는 등 셰도우 스트라이커 위치에서 만족스러운 활약을 선보였다.  

에브라는 루니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칭찬하며 그의 최적 포지션은 셰도우 스트라이커라고 말했다.

에브라는 27일 맨유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루니가 자신의 자리를 찾았다고 생각한다. 스트라이커보다 쳐진 위치에서 움직인다면 더욱 많은 볼을 터치할 수 있다"라고 견해를 밝혔다.

이어 "루니는 패스도 좋아하고 득점에도 능하다. 셰도우 스트라이커 역할을 수행한다면 더 위협적일 것"이라며 루니를 치켜세웠다. 

[사진 = 에브라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스포츠팀]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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