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나솔사계' 4기 영수가 국화와 데이트 이후 그녀에게 호감을 보였다.
3일 방송된 SBS Plus,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불꽃튀는 신경전을 벌이는 해변 데이트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국화는 인터뷰에서 "제가 첫 번째 첫인상 선택이 4기 영수님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 눈빛을 받으며 '이분도 나를 마음에 들어 하는구나' 했는데 무전을 못 받았으니까. 사실 '왜 저한테 말을 거셨지?'라는 생각이 들었고, 백합님 눈치가 보였다"고 털어놨다.
4기 영수는 국화에게 "커피 한 잔 하려고 한다"며 데이트 신청을 했다. 이어 국화에게 "혼자서도 잘 노는 것 같다 나처럼. 여자 '조섹츤' 같다"고 말했다. 국화는 "나 사실은 방송 보고 나 같아서 관심이 많았었다"라며 공감했다.
4기 영수는 "우리가 얘기를 제대로 안 해봤다. 그래서 나는 용기 내서 얘기라도 해보려고 한다"며 카페로 향했다.
국화는 "저는 저를 행복하게 해 줄 남자를 기다리는 여자다"라며 자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소소한 걸 지키는 걸 좋아한다. 일주일에 두세 번이 됐든 통화 한번 해주는 정도다"라고 밝혔다.
4기 영수는 "그렇게 뭐 생각할 만큼의 어려운 난이도는 아니다"라고 반응했다. 그러면서 "나의 정말 고민은 반은 일반 직장인으로 살아아고 있고 또 다른 나 '조섹츤'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걸 이해할 수 있냐"고 질문했다.
국화는 "100% 이해할 수 있다. 남자를 만났다 하더라도 살고 있는 집이나 차 같은 걸로 자격지심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 나는 그런 걸 주고 싶지 않은데 그렇게 느끼니까 속상했었다. 근데 기본적으로 자신감이 있으시니까 그런 부분이 잘 맞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양에서 노시는 것 보고 같이 놀면 재밌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4기 영수는 인터뷰를 통해 "제가 여기서 반전이라고 느낀게 저의 애로사항을 똑같이 말씀을 드렸는데 국화님은 시원하게 막혀있던 답답함을 해소해 주시더라"라고 말했다.
국화는 "사실 4기 영수님이랑 비슷한 부분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맞더라. 대화의 주제, 이해의 깊이 같은 것들이 되게 쉽게 풀려나갔다"라며 서로의 닮은 점을 언급했다.
국화와의 데이트 이후 4기 영수는 "두 분 사이에서 비중으로 따지면 49 대 51이다. 51은 국화님이다. 49는 좀 궁금한 백합님이다"라며 국화에 대한 호감이 좀 더 크다고 밝혔다.
사진=SBS Plus, ENA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