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28 11:13 / 기사수정 2011.04.28 11:13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효경 기자]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분당을에서 승리한 반면,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는 김해을에서는 낙선의 고배를 마셔 야권 대권 주자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27일 치러진 '4.27재보선'에서 손학규 대표는 경기도 성남 분당을 국회의원 후보로 나서 54.2&의 득표율을 획득, 44.5%에 머문 한나랑당의 강재섭 후보를 9.7% 차로 따돌렸다. 분당을은 그동안 한나라당의 텃밭으로 인식돼왔기에 민주당으로서는 손 후보의 승리가 더욱 값졌다.
그러나 김해을 국회의원 후보로 나선 유시민 대표는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에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김해을 지역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으로 야권은 절대로 패배할 수 없다는 심정으로 유 후보를 야권 단일 후보로 내세웠기에 패배의 충격은 컸다.
이 결과, 야권의 대권 구도는 큰 변화가 일 것으로 보인다. 손학규 대표는 한나라당의 텃밭인 분당을에서 거둔 승리로 유시민 대표에 뒤졌던 지지율 상승의 계기를 마련했다.
[사진 ⓒ 손학규 후보 공식 홈페이지]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