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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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아트페어 참여 및 기부 예고 "조금의 위로가 되길"

기사입력 2022.11.03 16:23 / 기사수정 2022.11.03 16:23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가수 MC몽(본명 신동현)이 아트페어 참석을 알렸다.

지난 1일 MC몽은 "처음에는 단지 제 우울증과 트라우마 증후군을 고치고 싶어 시작했다"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왜 자꾸 화장실만 그리냐고 묻더라..누군가에 시선을 피할 수있는 곳이 그곳이었다"면서 "대인기피증으로 사람과 사람 사이 거리를 둘 때쯤 늘상 숨어있거나 당시 혼자 집에서 멍 때릴수 있는 공간이 그곳 뿐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저 같은 사람도 단 한 사람에게 눈물을 닦아주고 행운을 건내고 싶은 그런 그림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저와 함께 해주신 분들에 수백번의 설득으로 아트페어에 참여한다. 물론 제 그림만 참여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MC몽은 "어떤 이익금이라도 모인다면 우리나라에 기부하겠다"면서 "트라우마 증후군은 어떤 뉴스를 보아도 저를 연상케 한다. 부디 뉴스와 이슈보다 우리들의 한숨이 그들에게 전해져 조금에 위로가 되길 바라며 저는 당분간 SNS 쉬겠다"고 밝혔다.

한편, 1979년생으로 만 43세인 MC몽은 1998년 데뷔했으며, 최근에는 3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성료한 바 있다.

사진= MC몽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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