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뉴해피가 디펜딩 챔피언의 힘을 보여줬다.
1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 전시장에서는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이스포츠 최강자전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이하 PGC) 2022'이 진행됐다.
1주차에서는 그룹스테이지 일정이 펼쳐진다. 그룹A에는 한국의 광동 프릭스, 배고파, 다나와가 포함됐고 그룹B에 젠지가 속해있다.
1일차는 그룹A 팀들의 경기로 진행된다. 매치1부터 매치3까지 에란겔, 매치4와 매치5는 미라마에서 치러진다.
에란겔에서 열린 매치1에서는 정중앙 자기장이 나타났다. SGD와 소닉스가 랜드마크 과정에서 만났고 소닉스가 재빠르게 터트리며 4킬을 휩쓸었다. 광동도 쉽지 않았다. 나비에게 위치를 들키면서 인원 손실을 봤다.
자기장은 다시 한 번 중심부로 잡힌 가운데 소닉스는 강팀 다운 면모를 뽐냈다. 22의 뒤를 노려주며 킬을 추가했다. 이후 곳곳에서 싸움이 열렸지만 아직까지 한국 팀들의 활약은 볼 수 없었다.
학교 오른쪽으로 자기장이 줄어들었고 인서클 과정에서 교전이 크게 열렸다. 여기서 나비는 CES를 제거하며 순위권에 단번에 올랐지만 나비도 다른 팀들에게 일격을 당하면서 많은 피해를 맞았다.
지난해 우승팀 뉴해피도 기지개를 폈다. 광동을 단숨에 쓸면서 자기장 유리한 지점을 차지했다. TIAN은 다나와가 자리한 위치에 침투해지만 다나와의 슈루탄 활용에 무너졌다.
뉴해피에게 웃어주는 상황이 나왔다. 다나와가 OP와의 대결에서 결국 패배하며 그대로 아웃됐다. TOP4에는 뉴해피, EIQ, 배고파, OP가 남았다. 풀스쿼드를 유지한 뉴해피는 손쉽게 남은 팀들을 밀어내며 매치1 치킨의 주인공이 됐다.
사진=크래프톤 방송 화면 캡쳐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