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50억 자산가로 알려진 '나는 솔로' 10기 정숙이 짝퉁 의혹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해당 사진들이 삭제됐다.
앞서 정숙은 SBS 플러스, ENA '나는 SOLO'('나는 솔로') 10기 돌싱 특집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정숙은 방송을 통해 운영자산 50억 이상으로 대구에 5채의 집을 보유 중이라고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부동산 경매, 23년 차 미용사, 곱창 음식점 등 3개의 직업을 갖고 있다고 알려졌다.
27일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서 영수, 상철과 삼각관계를 그렸던 정숙은 "지금 썸 타는 남자가 있다. 커플링을 끼고 있다"며 깜짝 고백했다. 그는 "되게 자상한 분이다. 제가 부족한 부분도 있고 처음에 보면 세 보일 수 있는데 그런 것까지 안아주는 분이다. 좋은 감정으로 서로 지켜보고 있다. 오늘 올 때도 같이 왔다. (방송 이후) 스토커 같은 사람들이 한 세 분 있었다. 100M 접근 금지령까지 내린 분도 있었는데 (지금 만나는) 그분이 옆에서 챙겨주고 위로해주면서 가까워졌다. 잘 만나고 있다"고 자랑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일부 네티즌들은 정숙이 게재한 명품 브랜드 C사 제품과, G사의 쇼핑백 인증 샷, R사의 시계, 생일선물 인증 샷 등 게시물에 담긴 제품들이 가품이 아니냐며 '짝퉁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짝퉁 의혹'이 커지자 정숙은 "님들 제가 짝퉁이든 진짜든 그게 그리 중요한가요? 제가 진짜 하면 님들한테 피해가 없고 짝퉁 하면 님들한테 피해를 주나요?"라며 "50억 있으면 무조건 큰가게 운영해야 되나요? 작은 가게 하면 안되나요? 동네가 어디든 그게 중요한가요?"라며 분노 섞인 글을 게재했다.
이어 "악플도 적당히 해야지 저도 사람입니다. 이제 더는 안 참겠습니다~~법적 조치 꼭 할겁니다. 제가 싫으면 보지마세요 참견도 하지마시구요~~"라는 글을 덧붙였으며, 1일 정숙은 논란이 됐던 해당 사진들을 모두 삭제했다.
한편 정숙은 '나는 SOLO'를 통해 상철, 영수와 러브라인을 형성했지만 커플로 성사되지 않았다. 최근 정숙은 유튜브를 통해 남자친구가 있다고 밝혀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이하 정숙 글 전문.
사진=정숙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