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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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유튜버 하늘 남편, 275억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자" 주장 [종합]

기사입력 2022.10.31 21:52 / 기사수정 2022.10.31 21:52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크리에이터 구제역이 유튜버 하늘의 남편인 강모 씨가 도박사이트를 운영했다고 주장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구제역'에는 '하늘하늘 남편의 정체는 270억 불법 도박 사이트의 운영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구제역은 "하늘의 결혼식 다음 날 그의 남편이 배구 승부조작 브로커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는 기사가 떴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강 모씨 패거리들의 사건으로 추정되는 판결문을 찾아봤다"며 기사 내용을 토대로 판결문을 직접 찾았음을 밝혔다.

구제역은 서울중앙지방법원과 제주지방법원의 여러 관련 판결문을 제시하며 "우연의 일치인지 서울중앙지법과 제주지법의 판결문에 '2009년 8월 경에 불법 도박사이트를 개설했다고 적혀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이어 "두 판결문의 입금날짜가 일치한다"며 "강 모씨 패거리의 범죄 행각은 프로축구 승부조작 사건을 조사하다가 덜미가 잡힌 것"이라고 정리했다.

구제역은 "강 모씨 패거리가 도박사이트를 만들고 승부조작까지 해서 도박 사이트에 베팅하는 사람들 돈을 취한 것"이라며 "이 사이트 운영자가 바로 하늘의 남편이다"라고 밝혔다.

구제역은 "강 모씨가 불법 사이트를 운영하며 받은 충전 금액 총 합계는 275억 6194만 650원"이라며 "승부조작까지 했으니 아주 높은 확률로 배당금까지 먹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편, 유튜브 크리에이터 하늘은 지난 23일 재력가로 알려진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해당 결혼식에는 수많은 연예인들의 축전 영상과 함께 1,000여 명의 하객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됐다.

하늘은 학교폭력과 갑질, 불법 도박 브로커 의혹을 받은 과거와 함께 자신의 결혼식이 주목을 받자 자신의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사진 = 하늘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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