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1월 이적시장에 다시 마법을 노린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31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에 이어 추가로 알짜배기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언론은 '해리 케인과 손흥민은 대체 불가능한 자원이라는 걸 모두가 다 안다. 하지만 콘테 감독은 선수단 보강을 위해 더 많은 선수들을 찾기 시작했다. 특히 중원과 수비진은 보강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현재 토트넘의 중원은 로드리고 벤탄쿠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주전이며 올리버 스킵, 이브 비수마가 있다. 중원은 로테이션을 위한 보강이 필요하다. 수비진은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몸 상태가 문제이며 에메르송 로얄과 다빈손 산체스가 경기력이 좋지 않다.
그러면서 언론은 "본머스전 전반과 후반을 비교하면 확연히 다르고 이른 교체 투입은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왜 콘테 감독이 어디에, 그리고 왜 1월에 추가로 보강이 필요한지 확인했다"고 전했다.
언론은 그러면서 토트넘이 현재 프랑크푸르트 수비수 에반 은디카를 1월 영입 타겟으로 두고 있다고 전했다. 은디카는 토트넘과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두 차례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을 비롯해 아스널이 은디카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고 1월에 약 700만파운드(약 115억원)의 임대료로 임대를 노리고 있다.
토트넘은 여기에 중원에 창의적인 공격형 미드필더 영입도 노리고 있지만 쉽지 않다. 토트넘은 여름에 제임스 메디슨(레스터 시티) 영입에 관심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CBS 기자 벤 제이콥스는 "토트넘이 메디슨을 주시하고 있고 다가오는 여름에 토트넘이 다시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 짓는다면 메디슨에게 큰 어필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파라티치 단장은 지난 1월 이적시장에 데얀 쿨루셉스키와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임대와 이적 형태로 영입해 드라마틱한 경기력 성장에 성공했다. 이번 1월에 변화가 없다면, 선수단 보강 이슈는 계속될 것이고 월드컵 이후의 경기는 매우 중요해질 것이다.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