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화투패를 들고 타짜로 변신한다.
29일 방송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는 지난주 보다 더욱 땀내 나는 ‘놀뭐 인력사무소’의 업무 현장이 그려진다. 그 중 유재석은 경로당 어르신들의 무료한 시간을 채워 줄 타짜로 등장한다.
공개된 사진 속 유재석은 옥타곤 경기장을 방불케 하는 곳에서 화투를 치고 있다. 360도 관람석까지 갖춘 화투판 속 유재석은 어르신들 사이 둘러싸인 모습이다. 앞, 옆은 물론 뒤통수에서도 느껴지는 뜨거운 시선에 긴장하는 유재석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
이날 유재석은 의뢰를 받고 “내가 화투를 좀 친다”라며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낸다. 그러나 막상 화투 경기장에 입장하자 어르신들이 뿜어내는 포스에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느낀다.
유재석은 “이런 곳에서 화투를 치는 건 처음”이라며 당황한다.
얼떨결에 화투판에 합류한 유재석은 타짜 어머님의 화려한 말발, 현란한 손놀림에 정신없이 휘말린다.
이런 가운데 뒤에서 훅 들어오는 훈수에 유재석은 “여기 정신 바짝 차려야 되는 곳이네”라며 겉옷까지 벗어 던진다. 화투판을 사이에 두고 팽팽하게 대치 중인 유재석과 타짜 어머님의 모습이 승부는 어떻게 끝나게 될지 호기심을 부른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