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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PD "'무한도전' 13년만 종영, 인생 가장 어려운 결정" (장학퀴즈)

기사입력 2022.10.28 08:1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김태호 PD가 고심 끝에 13년간 동고동락해온 대표작 '무한도전'을 종영하게 된 때를 떠올리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았다.

30일 방송하는 EBS 1TV '장학퀴즈-드림서클' 전국 최강자전’ 세종•충북 편에서 세상을 바꾸고 변화를 이끈 인물을 소개하는 인물 퀴즈 ‘Who am I?’에는 김태호 PD가 출연해 퀴즈를 낸다.

'무한도전' 종영 결정이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고백한 김태호 PD는 22년 방송 경험을 토대로 10대 드리머들의 꿈을 위한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도전의 아이콘’으로 불리며 제작하는 프로그램마다 화제를 부른 그는 현실에 안주하고 싶을 때 떠올리는 사람이 있다며 인물 퀴즈 ‘Who am I?’를 통해 소개했다. 김태호 PD를 끝없이 도전하게 만드는 인물은 누구일지 주목된다.

지난주 인천 지역에서 일곱 번째 우승자가 탄생한 가운데 여덟 번째 대결 지역은 세종ㆍ충북이다.



녹화가 시작되기 전, 본선에 참가한 5명의 드리머들을 일제히 긴장하게 만든 드리머가 등장했다. 지난 시즌 모든 라운드 첫 정답 신화를 쓰며 우승한 청원고의 정윤호 드리머가 드림 챔피언에 도전하기 위해 재출연했다.

지난 방송 이후 주위의 칭찬 속에서 공부에 더욱 매진, 전 과목 1등급의 성적을 지켜왔다고 했다. 치열한 견제 속에서 쟁쟁한 출연자들을 꺾고 두 시즌에 걸쳐 우승을 달성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2의 이순신을 꿈꾸는 충북 흥덕고의 ‘예비 해군 장교’부터 국제정세를 분석하기 위해 카자흐스탄까지 다녀온 충북 청주외고 ‘미래 글로벌 경제전문가’, 장학퀴즈를 보며 꿈을 키운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과학 영재’, 영화감독을 꿈꾸는 세종 아름고 ‘훈남 학생회장’, 훗날 노벨문학상에 도전할 충북 충주고 ‘미래의 베스트셀러 작가’도 눈에 띈다.



이 중 한 드리머는 ‘장학퀴즈의 빌런이 되겠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국내 최초 과학예술영재학교인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를 비롯해 청원고, 흥덕고, 충주고, 청주외고, 아름고 드리머들 중 ‘드림 챔피언’에 도전하게 될 최후의 1인이 나온다.

지난 시즌 모든 라운드의 문제를 가장 먼저 맞힌 지난 시즌 우승자 정윤호 드리머의 독주가 예상되는 가운데 장학퀴즈의 빌런을 자처했던 드리머가 2라운드 연속으로 가장 먼저 문제를 맞히며 강력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그 누구도 나를 대적할 자 없다’고 자신했던 정윤호 드리머는 예상치 못했던 막강한 실력자 등장에 멘탈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사진= EBS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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