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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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헤전 멀티골' 이란 FW, POTM+UCL 이주의 선수·팀 3관왕

기사입력 2022.10.28 10:00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이란 국가대표 공격수 메흐디 타레미(FC 포르투)가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매치데이5 이주의 선수 및 이주의 팀, 경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포르투는 27일(한국시간) 벨기에 브뤼헤에 위치한 얀 브레이델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럽 브뤼헤와의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B조 5차전에서 4-0으로 승리했다. 나란히 1, 2위를 기록한 브뤼헤와 포르투는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날 3톱의 중앙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타레미는 멀티골을 넣으며 대승을 이끌었다. 전반 33분 오타비오의 침투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25분에도 오타비오의 패스를 논스톱으로 연결해 멀티골을 작성했다.

경기 후 타레미는 UEFA로부터 경기 최우수 선수(POTM)에 선정됐고, 이주의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이주의 선수까지 선정되면서 3관왕에 올랐다.

유벤투스전 멀티골로 벤피카를 승리로 이끈 라파 실바, 마카비 하이파를 상대로 2골 2도움을 기록한 리오넬 메시, 레인저스전 멀티골로 나폴리의 3-0 대승을 도운 조반니 시메오네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쳤다.

포르투 레전드 도밍고스 파시엔시아는 "수비를 끊임없이 괴롭힐 수 있는 능력, 포기하지 않는 끈기는 팀에 큰 도움이 된다.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며 "최근 타레미처럼 완벽한 선수를 본 적이 없다. 플레이 방식, 팀을 돕는 방식을 보면 놀랍다"고 극찬했다.

이란 국가대표로도 뛰고 있는 타레미는 59경기에서 27골을 넣은 핵심 공격수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이란 대표로 참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벤투호를 상대로 골을 넣지 못했지만 지난 9월 A매치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결승골을 기록하며 절정의 폼을 보이고 있다.

사진=EPA/연합뉴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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