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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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우 母 "아들은 며느리의 남편"…'서운함' 토로 (살림남2)

기사입력 2022.10.27 18:50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살림남2' 정태우가 어머니와 화해할 수 있을까. 

오는 29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어머니의 마음을 풀어 드리기 위한 정태우의 화해 대작전이 그려진다.

정태우 삼 남매부터 손주들까지 육아 경력 40년이 넘는 어머니는 며느리 장인희가 비행을 간 사이 손자들의 등교 준비를 위해 아침부터 토란국, 달걀말이 등 정성 가득한 아침상을 차렸다.

하지만 정태우는 아들과 손자들을 위해 정성스러운 아침 식사를 차리는 어머니에게 "일을 만들어서 하지 마"라고 말하는가 하면, 갈아 입으려고 꺼내 놓은 옷을 세탁했다며 잔소리를 했다.

정태우 나름대로는 수술 후 무릎이 아픈 어머니를 배려한 것이었지만 어머니는 친구와 전화 통화를 하면서 "아들은 며느리의 남편이라잖니"라는 말에 맞장구 치는 등 장인희에게만 스윗한 아들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했다.



그런 가운데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정태우는 건강을 생각해 전을 부쳐주겠다는 어머니에게 치킨을 시켜 먹겠다며 고집을 부렸고, 결국 마음이 제대로 상한 어머니는 집으로 돌아가 버렸다. 

정태우가 "할머니 기분이 안 좋은 것 같은데 풀어줘야 한다"는 첫째 하준이의 조언을 듣고, 어머니의 마음을 풀어줄 특급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해 대체 무엇일지 관심을 모은다.

자식을 위해 하나라도 더 해주고 싶은 어머니와, 어머니를 걱정하는 아들 정태우의 이야기는 오는 29일 오후 9시 20분 '살림남2'에서 공개된다.

사진 = KBS 2TV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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