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0기 정숙, 재혼할까? 열애 시작→커플링 공개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나는 SOLO' 10기 맏언니 정숙(가명)이 '돌싱 특집' 종영 소감과 함께 근황을 전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서는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았던 10기 돌싱들과 마지막 회포 제대로 풀어봅시다!!! 궁금한 거 다 물어봐!!'라는 제목의 '나는 SOLO' 라이브가 진행됐다.



이날 정숙은 10기 방송 종영을 맞아 시원섭섭한 마음을 드러내며 "맏언니다. 처음에는 나이 때문에 '어떡하지?', '감당이 될까?' 나이 소개를 할 때 힘들었다. '어떻게 어울리지?' 했다. 같은 아픔이 있는 상태에서 만난 자리라 딱딱하게 하기 그래서 더 푼수같이 오바하는 것이 많았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언니답지 않게 실수하는 점이 있었을 것 같다. 영수님에게 미안한 건, 김치찌개, 조개구이에 대한 걸 따로 얘기했으면 좋은데, 동생들 앞에서 불편하게 만든 것에 있어서 어른스럽지 않았던 것 같아 사과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나는 SOLO' 출연 후 달라진 점에 대해서는 "좋은 건 3이고 나쁜 건 7이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정숙은 방송에서 운영자산이 50억 이상으로 대구에 5채의 집을 보유하는 등 어마어마한 재산을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정숙은 "너무 '리치 언니'로 재산이 부각돼서 나왔다. '돈 좀 빌려달라', '빚 갚아달라'는 전화를 하루에 스무 통 이상은 받는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저랑 친하지도 않고, 처음 아는 사람들인데 너무 아무렇지 않게 돈 얘기를 한다. 그거는 기본 상식이 없는 것 같다. 제가 50억이 있든 100억이 있든 제 돈이지 않나. 너무 자연스럽게 달라고 하니까 당황스럽다"라고 전했다.



정숙은 이외에도 술값 계산, 기부 강요 등의 일화를 털어놓으며 "제발 부탁인데 공과 사를 구분했으면 좋겠다. 스스로 열심히 해서 번 돈이다. 솔직히 너무 스트레스받는다. 자제했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정숙은 방송 출연 후 썸남이 생겼다고 밝히며 커플링도 공개했다. 정숙은 썸남에 대해 "자상하다. 부족한 부분도 많고 센 이미지도 다 안아주고 좋은 감정으로 지켜보고 있다. 여기 올 때도 같이 왔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집까지 따라오는 스토커도 있었다. 3개월 동안 원형 탈모가 아직까지 있다.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힘들었는데 옆에서 챙겨주고 위로해줘서 많이 가까워졌다. 지금 잘 만나고 있다.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숙과 애정전선을 그렸던 상철은 정숙 썸남의 존재에 대해 "저는 아닙니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