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영화 ‘폭로’(감독 전선영)가 배우 김민하, 최희서, 이기우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크랭크인했다.
영화 '폭로'는 20년 만에 경찰과 용의자로 재회한 민주(최희서 분)와 인선(김민하)이 살인사건을 파헤치면서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스릴러 영화다.
20년 전 미제사건의 피해자이자 스타 작가의 살인사건 용의자로 검거된 인선 역에는 Apple TV+ ‘파친코’ 속 매력적인 마스크와 완성도 높은 연기력으로 단숨에 전세계인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김민하가 캐스팅됐다. ‘파친코’ 이후 그의 국내 차기작 소식을 기다려온 대중들의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폭로’를 통해 또 한 번 신선한 충격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초등학교 동창인 인선과 20년 만에 조우하게 되면서 충격적인 진실을 파헤치는 강력계 형사 민주 역에는 2017년 영화 ‘박열’로 13관왕을 휩쓸며 충무로와 대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최희서가 맡아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동주’,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비밀의 숲2’,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채롭고 섬세한 연기 변신을 선보인 최희서는 극을 통해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관객들에게 생생히 전할 예정이다.
여기에 ‘인선이 유괴사건’을 소재로 다룬 책으로 스타작가가 된 상우 역으로 이기우가 합류한다. 2003년 영화 ‘클래식’으로 화려하게 데뷔하여 ‘나의 해방일지’, ‘18어게인’, ‘품위있는 그녀’ 등 다양한 작품에서 선과 악을 오가는 폭넓은 스펙트럼의 연기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이기우는 극중 ‘인선’의 살인사건 조사의 실마리가 되는 핵심 인물로 등장해 궁금증을 증폭시킬 전망이다.
'폭로'는 지난 14일 서울 모처에서 크랭크인했다. 첫 촬영을 마친 김민하는 "파친코 이후 첫 작품이라 많이 설레기도 하고 떨렸다. 현장에 함께 해주시는 훌륭하신 배우, 스태프분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잘 준비해서 관객분들께 좋은 이야기 들려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최희서는 "스태프분들의 집중도와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현장이었다. 전선영 감독님께서 오랫동안 품어온 이야기를 김민하 배우와 함께 잘 완성시키고 싶다. 우리의 케미를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오랜만의 영화 작업에 행복감을 드러낸 이기우는 “평소 좋아하던 김민하, 최희서 배우와 한 작품에서 만나게 되어 즐거운 현장이 기다려진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작품 참여 소감을 남겼다.
사진 = 쏠레어파트너스(유), ㈜원픽쳐스, ㈜사람엔터테인먼트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