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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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팀 떠날 적기 다가온다…PL·스페인 구단 관심" 스페인 언론

기사입력 2022.10.25 11:00 / 기사수정 2022.10.25 11:54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스페인 언론이 마요르카에서 달라진 이강인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스페인 언론 렐레보는 지난 24일(한국시간) 마요르카에서 미래를 바꾼 이강인과의 인터뷰를 전했다. 그는 자신이 성장했던 친정팀 발렌시아를 떠나 지난 시즌 FA로 마요르카로 이적했고 이번 시즌 자신의 기량을 만개시키고 있다. 

특히 이강인은 지난 23일 발렌시아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해 1-1로 팽팽하던 후반 38분 결승골을 터뜨려 팀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그는 득점 이후 세레머니를 자제하며 친정팀에 대한 예우를 보였다. 

언론은 "이강인이 지난여름에 여러 제안이 들어왔었다. 페예노르트가 정말 진지하게 그에게 관심을 보였고 마요르카와 협상을 시작했었다. 하지만 마요르카는 그를 놓치지 않기 위해 제안을 듣지 않았다"라고 전하며 이적시장 비화를 전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에 남았고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은 그를 신임하며 주전으로 활용했다. 아기레 감독은 이강인에게 확신을 갖고 공격진에 배치했고 그 결과 시즌 초반 2골 3도움을 기록해 베다트 무리키와 함께 성과를 내고 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와 2025년 여름까지 계약돼 있다. 언론은 "마요르카도 미래에 이강인을 붙잡기 어렵다는 걸 알고 있다. 스페인과 프리미어리그 여러 팀들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마요르카가 받아들일 만한 좋은 제안이 들어올 수 있다. 이미 커리어의 큰 도약을 하기 위한 준비를 마친 이강인에게 작별을 하기 적절한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마요르카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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