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26 16:54 / 기사수정 2011.04.26 16:54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김진희 기자] 농구선수 출신 한기범이 망언스타 대열에 합류했다.
26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한기범은 "내가 아들만 둘인데, 아들의 키에 대해 불만이 있다"고 털어놨다.
한기범은 아들의 키가 "185cm인데, 너무 작은 것 같다"고 말해 망언스타 대열에 합류했다. 이에 발끈한 MC 조영구는 "저는 170cm도 안 되는 데 너무하는 거 아니십니까?"라고 항의했다.
한기범은 "같이 운동했던 농구선수들의 아들들이 다 키가 크다"며 "사실 우리 아들도 작은 키가 아니지만 이상하게 그것도 승부욕이 발동한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듣고 있던 한기범의 아내는 "다른 아이들은 장대한 것이고, 우리 아이들은 뚱뚱한 것이다"며 "(한기범이) 그럴 필요까진 없는데 지나치게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혀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한기범과 우지원 부부가 함께 출연해 근황 등을 전하며 시종일관 유쾌한 대화를 이어갔다.
[사진 = 한기범부부 ⓒ KBS2TV '여유만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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