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하룻밤 방값이 6550만원이다.
월드컵 때마다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들의 부인 혹은 애인을 가리키는 ‘WAGS(Wives and Girlfriends)’의 행보가 화제에 오른다. 다음달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도 예외가 아니어서 WAGS가 어떤 식으로 전세계 축구팬들의 시선을 끌지 궁금하다.
그런 가운데 WAGS가 머물 초호화 숙소가 윤곽을 드러냈다.
영국 타블로이드지 ‘더선’은 WAGS가 이미 카타르 수도 도하의 하룻밤 4만 파운드 짜리(약 6550만원) 초호화 숙소 리츠 칼튼 샤르크 빌리지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WAGS 중 최대 10명이 오션뷰를 갖고 있는 리츠 칼튼에 묵을 예정이다.
잭 그릴리쉬 여자친구이자 톱모델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사샤 애트우드를 비롯해 조던 픽포드의 아내로 역시 인스타그램 팔로워만 100만이 넘는 메간 픽포드, 해리 매과이어와 결혼한 펀 호킨스, 카일 워커의 반쪽인 애니 워커 등이 해당 WAGS다. 중동에 온 만큼 낙타 투어까지 계획하는 것으로 보인다.
리츠 칼튼에 가지 않는 WAGS 3명은 인근 5성급 켐핀스키에 묵는 것으로 알려졌다.
WAGS가 남편 혹은 애인 응원을 위해 화려한 계획을 세웠지만, 이슬람 국가 카타르의 경직된 분위기로 인해 이들이 경기장 안팎에서 톡톡 튀는 행동을 할지는 미지수다.
사진=리츠칼튼샤르크빌리지, 메간픽포드, 사샤애트우드, 펀 호킨스 SNS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