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26 10:30 / 기사수정 2011.04.26 10:30
샬케는 27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홈구장 겔젠케르헨의 벨틴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맨유와의 '2010/11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 나선다.
특히 이번 4강전은 박지성-우치다의 한일전 대결로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우치다에 대한 관심 또한 증폭되고 있다.
우치다는 2006년 가시마 앤틀러스에 18세의 어린 나이로 입단해 화제를 모았다.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찬 우치다는 가시마의 리그 3연패를 이끌며 능력을 인정받았고 2010 남아공월드컵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렸다. 2011 아시안컵에서는 일본 대표팀의 주전으로 활약하며 우승에 일조했다.
지난해 여름 130만 유로의 이적료로 샬케의 유니폼을 입은 뒤 오른쪽 풀백 주전 자리를 완전히 꿰찼다. 활발한 오버래핑과 정확한 크로스가 뛰어나 랄프 랑닉의 신임이 매우 두텁다.
우치다는 맨유와의 대결에 몹시 기대감을 나타내면서도 반드시 결승에 오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치다는 25일 기자회견 통해 "일본에서 선수 생활을 할 때 맨유 경기를 많이 챙겨서 봤다. 맨유같은 팀과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을 치르게 돼 무척 설레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나는 샬케의 선수이고 이 클럽에서 뛰는 것이 기쁘다. 상대가 맨유라고 해서 패배를 원하지는 않는다. 샬케의 야망은 결승전까지 가는 것이다. 홈에서 열리는 이번 1차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 우치다 ⓒ UEFA.com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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