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최근 부진에 빠져 있는 RCD 마요르카가 이강인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마요르카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리는 발렌시아 CF와의 2022/23시즌 라리가 11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원정팀 마요르카는 3-5-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프레드락 라이코비치가 골문을 지키고, 마르틴 발리옌트, 안토니오 라이요, 호세 코페테가 3백을 형성. 윙백 자리에는 파블로 마테오와 지우메 코스타가 배치됐다. 중원에는 안토니오 산체스, 로드리고 바탈리아, 루이스 데 갈라레타가 이름을 올렸고, 베다트 무리키와 이강인이 최전방 투톱으로 나왔다.
홈팀 발렌시아는 4-3-3으로 맞선다.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가 골키퍼 장갑을 꼈고, 호세 가야, 무크타르 디아카비, 가브리에우 파울리스타, 티에리 코헤이아가 수비진을 형성했다. 중원에는 안드레 알메이다, 니코 곤살레스, 유누스 무사가 출전했으며, 최전방 3톱 자리에는 사무엘 리누, 에딘손 카바니, 저스틴 클라위버르트가 출격한다.
마요르카는 최근 4경기에서 1무 3패를 거두며 무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일 라리가 10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 전에서 이강인은 독감 증세로 벤치에서 시작했고, 핵심 선수가 빠진 마요르카는 0-1로 패하면서 2연패를 기록했다. 독감에서 돌아온 이강인이 팀의 무승 행진을 끊어버리고 승리를 신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마요르카, 발렌시아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