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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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정준하 차별에 발끈 "다른 사람 같으면 방송 못해" (놀뭐)[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10.23 06:3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정준하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2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놀뭐)'에서는 '놀뭐인력'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유재석이 정준하가 자신에게만 선물을 주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서운해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정준하가 이대호 선수의 은퇴식에 참석했다는 것을 알았고, "그거 토요일 아니었냐. 우리 방송 봤냐"라며 물었다. 정준하는 "본방 시간에 은퇴 야구를 하는데 어떻게 하냐"라며 당황했고, 신봉선은 "그러다 선배님이 은퇴할 수도 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신봉선은 "우리가 사실 방송에서 늘 웃고 있지만"이라며 덧붙였고, 유재석은 "치열하게 경쟁한다. 형 당분간 본방 시청 인증숏 올려라"라며 당부했다.



또 유재석은 정준하를 제외한 멤버들의 커피를 준비했고, "간장 게장 때문에 빼고 산 거 아니다. 오해할까 봐"라며 강조했다. 과거 유재석은 이이경의 집들이를 앞두고 멤버들과 카페에서 대화를 나눴고, 정준하가 자신에게만 선물을 주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았다.

당시 하하는 정준하에게 "형이 준 간장게장도 진짜 맛있다"라며 밝혔고, 유재석은 "뭐 간장게장 줬냐"라며 눈치를 살폈다.

정준하는 "단체방에 네가 없어서"라며 해명했고, 유재석은 "나는 형한테 보냈는데. 괜찮다. 인간관계를 맺다 보면 이런 일이 있다. 근데 왜 한 사람만 깜빡했을까. 서운한 게 아니라 준하 형의 이런 마음을 확인한 거지"라며 탄식했다.



하하는 간장게장이 언급되자 정준하가 보리열무김치를 선물했다고 귀띔했다. 신봉선은 "떡갈비도 진짜 잘 먹었는데"라며 맞장구쳤고, 유재석은 "떡갈비도 줬어?"라며 발끈했다. 정준하는 "내가 너 대신 애들을 챙기는 거다"라며 만류했고, 하하는 "이 정도면 그냥 싫어하는 거 아니냐"라며 독설했다.

유재석은 "이건 논란이 되겠다. 간장게장은 그럴 수 있다. 4개면"이라며 지적했고, 미주는 "어떻게 하냐. 다음 주에 (정준하) 오빠 못 볼 것 같다"라며 거들었다. 유재석은 "나 정도니까 이 정도로 웃으면서 이야기하지 다른 사람 같았으면 방송 못한다"라며 소리쳤고, 정준하는 "서운할 수 있지"라며 수긍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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