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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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리빙 레전드 '페이커' 이상혁 "지역? 중요하지 않아…현재 T1이라면 누구라도 이겨"

기사입력 2022.10.22 17:30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페이커' 이상혁이 4강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22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시의 매디슨 스퀘어가든 안에 위치한 훌루 시어터에서는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2 롤드컵') 8강 T1 대 RNG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T1은 RNG를 상대로 3대0 완승을 거두면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완벽했던 경기였다. T1은 2세트 대역전승을 만들더니 3세트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내며 RNG를 무너뜨렸다.

'페이커' 이상혁은 경기 후 진행된 라이엇 공식 방송 인터뷰에서 "MSI때보다 우리의 인게임 플레이적으로나 밴픽적으로 나아졌고 팀워크도 좋아져서 이런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며 4강 진출 소감을 전했다.

가장 맏형이자 경험이 많은 이상혁은 함께 뛰고 있는 신인 선수들의 대해 "다들 자기만의 색깔이 강하다. 그게 우리 팀의 장점이다. 특히 제우스 선수는 신인인데도 신인 같이 않아 잘 적응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T1과 RNG. 양 팀의 라이벌 매치는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그 모든 경기를 치른 이상혁은 과거와 비교했을 때 "선수들도 아예 다르고 그때와 지금을 봤을 때 나 또한 많은 변화를 겪었다. 그래서 다른 것 같다"고 설명했다. 

LCK 황금기부터 활동했던 이상혁. 그는 LPL과 LCK의 구도에 대해 "나는 지역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팀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현재 우리 팀이라면 어느 팀이라도 이길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라이엇게임즈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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