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훈 "♥17세 연하 아내가 결혼하자고 졸라...선결혼 후연애" (금쪽상담소)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이창훈이 17세 연하 아내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이창훈이 아내와 딸의 강력한 권유로 출연해 오은영 박사를 만났다.

이창훈은 17세 연하 아내를 만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창훈은 "아내가 먼저 결혼하자고 졸랐다"며 "어머니가 아내를 너무 좋아하셨다. 한 달도 안 됐는데 결혼하라고 하셨다. 아내가 그럼 결혼해야 하는 거 아니냐 해서 결혼해서 연애하기로 했다"고 회상했다.

박나래는 "딸이 17세 연상의 남자와 결혼하겠다고 하면 허락할 거냐"고 물었다. 이창훈은 "나 같은 사람이라면 허락하겠다"며 "스무 살 차이도 괜찮다. 어떤 사람이냐가 중요하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창훈의 아내는 "물건을 너무 안 버린다. '나랑 결혼 안 했으면 '세상의 이런 일이'에 쓰레기집 아저씨로 나왔을 것"이라고 제보했다. 이창훈의 딸은 이에 동의하며 "내 물건도 못 버리게 한다. 음식도 안 버린다"고 말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