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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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사윗감 별로? 그놈 죽을 것...남자 마음 잘 알아" (이젠 날 따라와)[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10.21 21:49 / 기사수정 2022.10.21 21:49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추성훈과 이동국이 사윗감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tvN STORY '이젠 날 따라와'에서는 윤민수, 이종혁, 이동국, 추성훈 가족이 강원도 여행을 즐겼다.

윤민수, 이종혁, 이동국, 추성훈 가족은 '새벽 낚시' 벌칙을 걸고 물썰매 게임을 펼쳤다. 다른 가족들이 연이어 깃발을 차지한 가운데 추성훈과 이동국은 마지막 깃발을 두고 치열한 몸싸움을 펼쳤다. 추성훈이 깃발을 발로 차는 순발력을 발휘해 깃발을 차지했다.

이동국은 "추성훈 씨가 그런 선수다. 비겁한 승부도 마다하지 않는다. 이기기 위해 뭐든 다 내던진다. 아주 훌륭한 선수"라고 안타까워했다. 추성훈은 "그런 룰은 없다. 내가 이동국을 찼다면 반칙이지만 그렇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가족들이 각자 흩어져 일정을 즐기고 숙소로 돌아온 가운데, 아이들은 아빠들의 저녁 식사를 요리하기로 했다. 아이들이 저녁을 만드는 동안 아빠들은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종혁은 "탁수가 면허를 땄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동국은 "아빠 차 키를 조심해야 한다. 아빠 나와 있을 때 살짝 운전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이종혁은 "일단 걸리면 죽는다고 했다. 만약 자식이 운전하더라도 내 차를 운전하면 불편할 것 같다"고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윤민수는 "잔소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동국은 "나는 면허 따는 순간 바로 시킬 것 같다"며 "가장 믿을 만한 사람이 옆에서 얘기해 주면 좋을 것 같다. 따자마자 본인이 원한다면 내가 가르쳐 줄 것 같다"고 반대 의견을 밝혔다.

이에 윤민수가 "가장 믿을 만한 사람이 네가 아니라 엄마일 수도 있지 않냐"고 묻자, 이동국은 "그럴 수 있다"고 수긍했다.

추성훈은 이동국에게 "재시가 남자 친구 생겨서 데리고 오면 어떨 것 같냐"고 물었다. 이동국은 "나는 빨리 결혼했으면 좋겠다. 스무 살 넘어서 빨리 가정을 꾸렸으면 좋겠다. 밑에 동생들도 많지 않냐. 키우기가 너무 힘들다"고 대답했다.

추성훈은 "스무 살은 애기라 아직 아무것도 모르지 않냐"고 의아해했다. 이종혁은 "애기다. 서른 살도 어리다. 나는 스물아홉에 결혼했는데도 완전 애기였다"고 동의했다.

이동국은 "사랑이가 남자 친구를 데려왔는데 진짜 마음에 안 들면 어떡할 거냐"고 물었다. 추성훈은 "죽겠네, 그놈"이라며 "남자 마음 알지 않냐"고 못마땅해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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