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막둥이' 로운이 허당미를 뽐냈다.
20일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4'(이하 '바달집4')에서는 특별 게스트 김아중과 함께하는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로운은 무대나 드라마 속에서는 볼 수 없던 허술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로운은 기상하자마자 세수를 자고 일어난 바달집을 정리하는 깔끔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아침으로 쌀국수를 만들려는 김아중을 돕기 위해 조수 역할을 자처하며 부엌에 섰다.
로운은 김아중의 부탁으로 칼국수에 들어갈 고수를 씻었고 이어 숙주를 씻었다. 그러나 숙주를 씻은 물을 빼려다 숙주까지 씽크대에 쏟아버리는 실수를 하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로운은 "제가 좀 덜 먹겠다"고 말했고 이에 김아중이 "괜찮다. 다시 씻으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공적인 쭈꾸미 낚시 이후 바달집으로 돌아온 네 사람은 저녁 준비에 돌입했다.
성동일은 로운에게 쭈꾸미의 눈을 떼달라고 부탁했고 이에 로운은 당황했다. 로운은 낚시를 하면서도 잡아올린 쭈꾸미를 빼내지 못해 김희원에게 부탁했을 정도로 해산물을 잘 만지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
고개를 돌리며 쭈꾸미를 손질하는 로운의 모습에 성동일은 "덩치는 남산만 하면서 그런 걸 못하냐"고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양념장을 만드는 성동일 옆에서 로운은 뒷정리를 도왔다. 그러나 여기서도 로운의 엉성함은 멈추지 않았다.
싱크대에 있는 수도꼭지의 고정장치를 부숴버린 것. 이에 성동일과 김희원은 어이없어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로운은 특유의 긍정적인 마인드로 "기동성은 더 좋아졌다. 죄송하다"고 했고, 성동일은 "죄송할 거 없다"며 로운의 사고를 급히 수습하는 해결사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바퀴 달린 집4'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