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마동석과 예정화가 6년 열애의 마침표를 찍고 법적 부부임을 밝혔다.
마동석은 20일 서울 강동구 고덕동 스테이지28에서 열린 제12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날 마동석은 영화 '범죄도시2'로 영화예술인상을 수상하고 벅찬 마음을 전했다. 특히 소감 말미, "사랑하는 나의 아내 예정화 씨와 가족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해 화제를 불러모았다.
공개 연인 예정화를 향한 '아내'라는 호칭 때문. 이와 관련해 소속사 빅펀치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마동석과 예정화가 지난해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바쁜 일정 탓에 결혼식은 추후 진행할 예정"이라 설명했다.
마동석과 예정화는 지난 2016년 11월부터 공개 열애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1971년 생인 마동석과 1988년 생인 예정화는 17살이라는 큰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운동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사랑 받아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예정화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이터널스'의 월드 프리미어 현장에서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당시 레드카펫 인터뷰를 위해 단상에 올라오던 마동석의 곁에서 예정화가 함께한 것. 마동석은 함께 있던 안젤리나 졸리에게 예정화를 두고 '피앙세'라 소개한 것으로 전해져 더욱 관심을 불러모은 바 있다.
국내외를 오가며 활발하게 작품 활동 중인 마동석의 깜짝 결혼 발표 소식에 팬들 역시 한마음으로 기뻐하며 축하 인사를 쏟아내고 있다. 공식적으로 유부남이 된 마동석이 '아내' 예정화의 사랑과 내조에 힘입어 더 큰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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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