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3년만에 예능 출연 "다시 돌아가고파"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3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박수홍이 여전한 입담을 과시했다.

SBS '밤이면 밤마다'에 게스트로 출연한 박수홍은 "왜 요샌 예능을 안 하느냐?"는 질문에 MC들을 지목하며 "내가 했던 오락 프로를 너희들이 다 하고 있다"며 "다시 예능을 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어 박수홍은 "난 가만히 있는데 남들이 보기에는 내 인기가 떨어진 것처럼 보이나 보다"며 "교양프로그램에 자주 출연하는데 예능에서 안 보인다고 '왜 안 나오냐'고 묻는 분들도 있더라"라고 전했다.

또한 박수홍은 자신의 바른 이미지 때문에 MC자질에 대한 논란을 받은 정려원의 억울한 사연도 공개 했다. 

그는 "2007년 한 시상식에서 정려원과 MC를 보다가 내가 잠깐 실수를 했다. 그런데 정려원이 실수했다고 오해를 받았다"며 "그 후, 정려원이 MC를 보지 않는 것 같아 미안하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오랜만에 함께 뭉친 '박남매' 박수홍, 박경림의 거침없는 폭로전은 25일 월요일 밤 11시 5분 '밤이면 밤마다'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박수홍 ⓒ SBS 제공]

정호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