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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악바리' 이정훈 코치, 두산 2군 감독 선임...베어스 미래 키운다

기사입력 2022.10.20 10:06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가 20일 퓨처스팀 감독으로 이정훈(59) 타격 코치를 2군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정훈 감독은 1987년 빙그레 이글스(현 한화)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해 1994년까지 한화에서 뛰었다. 이후 1995~1996년 삼성, 1997년에는 두산 전신인 OB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갔다.

이 감독은 현역 시절 1군 통산 918경기 타율 0.299 918안타 66호런 353타점 151도루의 기록을 남겼다. 1991, 1992년 2년 연속 타격왕을 차지한 KBO리그 레전드 중 한 명이다. '악바리'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강인한 정신력과 훈련량으로 유명했다.

은퇴 뒤 지도자로 변신해 2009년 북일고 감독, 2012년 한화 2군 감독을 맡았다. 지난해부터는 두산 타격 코치로 부임해 1, 2군 선수단을 지도했다.

한편 두산은 최근 1군 사령탑으로 '라이언킹' 이승엽을 선임하고 본격적인 2023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 17일부터 경기도 이천에서 마무리 캠프를 진행 중이다.

사진=두산 베어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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