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2-1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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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케 듀오의 '굴욕'...맨유전 부진에 '평점 4' 혹평

기사입력 2022.10.20 06:57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듀오가 최악의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 홋스퍼는 20일(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토트넘은 후반 2분 프레드에게 선제 실점한 데 이어 후반 24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무너졌다. 토트넘은 슈팅 숫자에서 9대 28로 크게 밀리며 맨유 원정에서 무기력함을 보였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단 하나의 슈팅밖에 기록하지 못했고 유효슈팅은 없었다. 이날 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팀 내 가장 낮은 평점 4점을 줬다. 

언론은 "손흥민은 한 차례 맨유 박스 바깥에서 감아 차는 슈팅을 시도하기 전까지 전반에 볼 터치를 많이 하지 못했다. 그는 케인처럼 전혀 볼을 찾지 못했고 두 선수 모두 볼을 소유하면 잘 활용하지 못했다"라고 평가했다. 

케인 역시 손흥민과 같이 4점을 받았다. 이날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공격진은 최악의 평가를 받았다. 중원도 비슷했다. 이브 비수마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도 혹평 속에 4점을 받았다.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5점을 받았다. 

윙백인 맷 도허티와 이반 페리시치는 동반 5점을 받았다. 중앙 수비진은 평가가 엇갈렸다. 벤 데이비스가 프레드의 실점 당시 다리에 공이 굴절돼는 불운을 겪었지만, 실수 없는 수비를 보이며 6점을 받았고 에리 다이어는 5점,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가장 낮은 4점을 받았다. 

이날 전반에만 5개의 선방쇼를 선보인 위고 요리스는 총 8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2실점에도 불구하고 팀 내 가장 높은 평점 9점을 받았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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