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독감 증세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이강인이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서 시즌 처음으로 선발 제외됐다.
마요르카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에 위치한 아노에타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와 2022/23시즌 라리가 1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강등 위기에 놓였던 마요르카는 올 시즌 13위(2승3무4패, 승점 9)로 순항하고 있다. 지난 시즌 6위를 기록했던 소시에다드도 이번 시즌 5위(6승1무2패, 승점 19)로 좋은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직전 세비야와의 경기에서 독감 증세에도 불구하고 67분 동안 활약했던 이강인은 경기 전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의 예고대로 로테이션 대상이 됐다. 지난 시즌까지 마요르카에서 함께 했던 쿠보 다케후사는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마요르카는 5-3-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프레드락 라이코비치가 골문을 지킨다. 안토니오 라이요, 프랑코 루소, 마티야 나스타시치, 지오반니 곤살레스, 파블로 마테오가 백5를 형성한다. 루이스 데 갈라레타, 아마트 은디아예, 로드리고 바타글리아가 중원에 출전하며, 앙헬 로드리게스, 다니 로드리게스가 투톱에 선다
소시에다드는 4-3-1-2로 맞선다. 알렉스 레미로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 안도니 그로사벨, 아리츠 엘루스톤도, 존 파체코, 디에고 리코가 백4를 구성한다. 미켈 메리노, 안데르 게바라, 브라이스 멘데스가 3명의 미드필더로 나서며 다비드 실바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한다. 쿠보는 알렉산데르 쇠를로트와 최전방에 자리한다.
사진=마요르카 SNS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