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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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제주살이' 이정 "바다 들어가 쓰레기도 주워" (컬투쇼)[종합]

기사입력 2022.10.19 16:33 / 기사수정 2022.10.19 16:33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가수 이정이 바다에 들어가는 이유를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는 이정, 최재훈이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했다. 

지난 5월 결혼 후 '제주 살이' 중인 이정은 생방송을 위해 제주도에서 올라온 상황. 이에 김태균은 제주도 날씨는 따뜻한지에 대해 물었고 이정은 서울보다는 따뜻하다고 전하며 제주도의 날씨를 알렸다. 

최근 이정은 자신의 SNS에 잠수용 슈트를 입고 바다로 들어가는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이정은 "지금 물이 따뜻하다. 오히려 여름에 물이 차갑고 지금이 기온은 낮아도 물 속 온도는 따뜻하다"고 전했다.

또한 바다 속에 들어가는 이유에 대해 이정은 "들어갈 때마다 바다 속이 바뀌어서 자주 들어간다. 최근 태풍 때문에도 바뀌었더라. 그리고 들어가서 쓰레기도 줍는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컬투쇼'는 '사연진품명품' 코너로 꾸며졌다. 

첫 번째 사연은 손석구의 팬이 된 어머니를 둔 청취자의 사연이 공개됐다. JTBC '나의 해방일지'를 정주행하면서 손석구에게 빠진 어머니는 특히 극 중 손석구와 김지원이 나눈 대화에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청취자의 어머니가 인상깊게 본 장면은 "3살, 7살, 19살 어린시절의 당신 옆에 가만히 앉아 있어주고 싶다"는 김지원의 말에 손석구가 "있어주네 지금. 내 나이 아흔이면 지금이 어릴 때야"라고 대답하는 장면.

어머니는 저녁 식사 도중 청취자의 아버지에게 김지원에 빙의해 대사를 써먹었고 이에 아버지는 "잘못했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청취자는 아버지에게 "왜 잘못했다고 했냐"라고 믈었고 아버지는 "3살, 7살, 19살의 내 옆에 너희 엄마가 있다는 상상을 해보니 무서웠다"고 답하며 청취자의 어머니가 바랐던 손석구같은 따뜻한 반응은 없었다고 전해 폭소를 유발했다. 

또다른 사연은 장교 후보생에 합격한 청취자가 2년차 선배의 교육을 받았던 일화가 그려졌다.

교육 담당 선배는 사명감에 불타올랐고 교육 말미에는 "상관들을 보면 충성하며 인사하고 '다나까'를 사용할 것을 명했다. 

이에 청취자는 '다나까' 중 '나'는 언제쯤 사용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에 선배에게 질문을 했고 선배 역시 당황하며 아무 대답도 못하고 교육실을 나갔다고 해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나 결국 '다나까' 중 '나'는 '또는'의 의미로 사용되는 것이었다는 결론을 남기며 이 날 최고의 사연으로 등극했다. 

한편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에 방송된다. 

사진 =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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