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신랑수업' 박태환이 친누나에게 부상과 결혼에 대한 속내를 털어놓는다.
19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다리 부상으로 재활에 집중하고 있는 박태환과 그를 위해 병문안을 온 친누나가 속 깊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펼쳐진다.
지난 방송을 통해 목발과 함께 하는 방구석 라이프를 공개해 짠내를 자아낸 바 있는 박태환은 친누나와 '조카즈' 태희, 태은이의 방문으로 모처럼 활력 넘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조카즈'는 박태환의 집에 도착하자마자 삼촌을 다정하게 안아주는가 하면 다친 다리를 주물러주는 등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박태환을 감동시켰다.
박태환 누나 역시 동생의 다리 상태를 확인한 뒤 곧장 동생을 위한 밥상 만들기에 돌입하지만 박태환은 누나에게 "생선 기름 튀는 것 제때 제때 닦아~"라며 잔소리를 시전해 감동파괴자에 등극했다. 이에 누나는 "야! 너 목발로 맞아 볼래?"라고 협박하는 찐 남매 케미를 발산했다.
이어 정성스럽게 차려진 식탁에 모두 함께 둘러 앉아 먹방에 돌입하고 이 자리에서 박태환은 "선수 때는 (다치면) 전담팀이 케어를 다해줬는데 혼자 있으니까 더 아파"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누나는 "그러니까 옆에 누가 있어야 돼~"라고 빈틈을 노린 묵직한 한방을 날리며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밀고 나갔고 박태환은 "내 친구는 내년에 결혼하겠지?"라고 뜬금없이 모태범을 소환해 두 사람 사이에 어떤 대화가 오갔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한편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은 19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채널A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