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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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잘 못하면서 알려달라고? 최악"…고민녀에 돌직구 (물어보살)

기사입력 2022.10.17 21:25 / 기사수정 2022.10.17 21:25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이 족구에 빠진 의뢰인에 돌직구를 날렸다.

17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하 '물어보살')187회에는 30대 신혼 부부가 취미에 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남편은 "저희가 같은 취미를 하고 있는데 아내와 계속 같이 해야 하나 싶어서"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같은 취미인 족구를 같이 하면서 몸도 많이 상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하다 보니까 사소한 다툼이 잦아졌다"고 설명했다.



아내는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먼저 번호를 물어봤다고 전하며 "집에 가려고 했는데 키가 되게 큰 남자가 있더라. 신기했는데 이대로 가면 큰일 날 것 같고, 이 남자랑 연락을 해야 할 것 같더라"라고 말했다.

이수근은 "키가 몇이냐"고 물었고, 남편은 "189cm다"라고 답했다. 이에 이수근은 "잘난척 하지 마라. 내 친구는 2m가 넘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편은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아내가 배우고 싶은 것도 많고, 알려주다 보니까 운전처럼 사소한 다툼이 이어지더라"라며 설명을 더했다.

서장훈은 "원래 최악이 잘 못하면서 계속 알려달라고 하는 게 진짜 최악이다. 습득력이 빠르지 않은데 계속 알려달라고 하면 알려줄 맛이 안 난다. 적당히 해라"라고 조언했다.

사진=KBS Joy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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