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로그가 원딜 차이를 앞세워 조별 4승을 달성했다.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시의 매디슨 스퀘어가든 안에 위치한 훌루 시어터에서는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2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2주 3일차 경기가 진행됐다.
첫 경기에서는 로그 대 GAM의 맞대결이 치러졌다. 로그에서는 '오도암네' 안드레이 파스쿠, '말랑' 김근성, '라센' 에밀 라르손, '콤프' 마르코스 스템코풀로스, '트림비' 아드리안 트리버스가 나왔다. GAM에서는 '키아야' 쩐두이상, '리바이' 도두이칸, '케이티' 당타인피, '스타일' 마이호앙썬, '비' 쩐둡히우가 출전했다.
로그는 나르, 자르반, 아지르, 루시안, 나미를 골랐고 GAM은 레넥톤, 그레이브즈, 갈리오, 칼리스타, 세트를 픽했다.
초반 리바이는 탑 갱킹을 빠르게 시도하며 키아야와 함께 오도암네를 잡아냈다. 시작부터 어려웠던 경기를 갱킹으로 풀었다. 이와 함께 리바이는 봇이 불리했음에도 빠르게 첫 바다용을 챙겼다.
첫 전령 타임, GAM은 전령은 로그에게 빼앗겼지만 눈을 절대 내주지 않고 한타도 대승을 거뒀다. 분위기를 잡은 GAM은 두 번째 용까지 연결했지만 로그의 반격에 리바이와 스타일이 잡혔다.
하지만 로그는 로그였다. 결국 봇에서 열린 교전에서 승리한 로그는 GAM의 유일한 희망이었던 드래곤 스택을 저지시켰다. 로그는 미드에 봇 듀오를 배치시키면서 GAM을 압박하며 골드 격차를 역전시켰다.
25분 경 로그는 너무 깊숙하게 들어온 GAM을 잡아먹으며 4킬을 기록 추가로 바론까지 챙겨갔다. 여기에 드래곤 3스택까지 쌓은 로그는 힘의 차이를 앞세워 에이스를 띄웠고 승기를 굳혔다.
정비를 마친 로그는 미드로 뭉쳤고 GAM의 마지막 이니시를 손쉽게 받아치며 대승, 경기를 그대로 마무리 지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