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EXID가 돌아왔다.
14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3년만에 뭉친 EXID(이엑스아이디)가 출연했다.
EXID는 지난 달 29일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 'X'를 발매했고 타이틀곡 '불이나'로 활동 중이다. 이날 방송에서 EXID는 3년만에 뭉쳤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찰떡 호흡의 면모를 보였다.
이번 앨범에 작곡으로 참여한 LE는 "타이틀곡인 '불이나'는 지금까지 저희가 부른 노래 중 제일 세다. 안무도 세고 음악도 세다"고 노래를 소개했다.
이에 DJ 김신영은 "뮤직비디오를 보면 깜짝 놀란다"고 덧붙이며 EXID의 변신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EXID 멤버들을 서로를 향한 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정화는 LE를 '보물'이라 칭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정화는 "요즘 유튜브를 보면 노래부르고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콘텐츠들이 많다. 이번에 우리도 참여했고 결과물을 봤는데 작곡부터 퍼포먼스, 노래하는 모습까지 아티스틱한 LE의 모습에 반했다. 이 언니 없었으면 우리 팀 어떻게 됐을까"라고 고백하며 LE를 감동케 했다.
하니는 '나에게 EXID란?'이라는 질문에 "가족, 특히 남편같다"고 대답하며 "솔지는 든든하고 따뜻한 남편, 정화는 내 얘기를 잘 들어주는 남편, 혜린은 많은 경험을 하게 해주는 남편, LE는 센스있는 남편"이라고 말하며 따뜻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김신영은 "시간이 지나도 EXID는 참 한결같다"고 이야기하며 EXID를 응원했다.
한편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오후 12시에 방송된다.
사진 =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