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걸그룹 아이브(IVE)가 일본 대표 음악 방송 '뮤직 스테이션'에 첫 출격한다.
아이브는 오는 14일 방송되는 TV아사히 '뮤직스테이션'(이하 '엠스테')에 출연해 일본 팬들과 만난다.
'엠스테'는 1986년부터 방송된 일본 최고 명성의 간판 음악 프로그램으로 일본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는 물론, 해외 인기 팝스타들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등 화제의 중심에 있는 방송이다.
이에 아이브의 첫 출연 소식이 전해지면서 방송을 통해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오는 19일 일본에서의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는 아이브는 이날 일본 데뷔 싱글 '일레븐 - 일본어 버전(ELEVEN -Japanese ver.-)'의 무대를 꾸미는 것은 물론 이와 관련된 이야기도 나눌 예정이다.
앞서 아이브는 일본 정식 데뷔전임에도 이례적으로 일본 NHK 스페셜 프로그램 'SONGS+PLUS' 통해 세 번째 싱글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컴백을 밀착 취재한 내용이 방영돼 일본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또 후지TV에서 진행한 가상공간 이벤트 '버츄얼 모험 아일랜드2022'의 테마송으로 아이브의 '일레븐' 일본어 버전이 발탁돼 일본에서의 인기를 증명했다.
이와 함께 후지TV 대표 아침 프로그램 '메자마시TV'을 시작으로 '메자마시 8', 'POP UP! ' 생방송 프로그램에 연달아 출연하여 현지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지난달 19일에는 정식 데뷔에 한 발 앞서 '일레븐 - 일본어 버전(ELEVEN -Japanese ver.-)'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하며 본격적인 일본 활동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일레븐 - 일본어 버전(ELEVEN -Japanese ver.-)' 뮤직비디오는 공개 3주 만에 500만 뷰를 넘어서는 등 한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이브는 지난해 12월 한국에서 데뷔곡 '일레븐(ELEVEN)'으로 주요 음원 사이트인 벅스와 플로, 바이브 실시간 차트부터 전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인 스포티파이 '글로벌 200' 데일리 차트 한국 부분, 애플 뮤직 '오늘의 톱 100' 한국 차트 모두 1위에 등극하며 초대형 신인의 탄생을 알렸다.
'일레븐'을 통해 음악방송 13관왕(지상파 3사 트리플 크라운 포함) 달성 및 뮤직비디오 조회수 1.6억 뷰 돌파라는 기록을 쓴 아이브는 현재까지도 '일레븐'으로 국내 차트 멜론과 지니에서 TOP 30위권(주간차트 10월 3일~10월 9일 기준) 안에 이름을 올리며 장기간 사랑받고 있다.
데뷔가 1년이 되지 않았음에도 아이브는 현재 국내 음악방송 통산 35관왕('일레븐(ELEVEN)' 13관왕(지상파 3사 트리플 크라운 포함)·'러브 다이브(LOVE DIVE)' 10관왕·'애프터 라이크' 12관왕)을 기록하고 있으며, '일레븐'으로 신인상 2개와 두 번째 싱글 '러브 다이브(LOVE DIVE)'로 본상 2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아 4세대 대표 그룹 행보를 펼치고 있다.
아이브는 오는 19일 한국 데뷔곡 '일레븐'(ELEVEN)과 동명의 곡 '일레븐 - 일본어 버전'(ELEVEN -Japanese ver.-)'으로 정식 데뷔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15일에는 '케이콘 2022 재팬(KCON 2022 JAPAN)'에 출연해 글로벌 활동을 이어간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