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24 12:25 / 기사수정 2011.04.24 12:25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진주희 기자] 미국 수사당국이 애플 아이폰, 아이패드에 수집된 위치정보를 수사에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미 주요 언론은 애플의 모바일 기기들에게서 수집된 정보가 최소한 작년부터 수사당국에 광범위하게 이용됐다고 전했다.
무선통신 업계 분석회사 iGR의 이아인 질롯 사장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애플이 이렇게 수집한 정보를 광고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규제에 관한 정보로 이용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아이폰이 사용자의 위치추적 정보를 수집하는 기능과 함께, 구글 안드로이드폰도 휴대폰의 위치정보를 수집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구글은 "안드로이드 기기의 위치정보 공유는 사용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선택사항(opt-in)"으로 "구글은 위치정보 수집, 공유 등에 있어 사용자들의 사전 동의를 받고 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지만 애플은 현재까지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가트너에 따르면 위치기반 서비스 시장가치는 29억달러로 2014년에는 83억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위치정보는 막대한 경쟁력을 가져다 줄 수 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악용 되면 누가 책임 지나","사생활 침해 아냐?","한국에도 시행 되나?"는 등의 의견을 남겼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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