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이이경이 '놀면 뭐하니?' 속 취준생의 현실을 그려낸 캐릭터로 뜨거운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이이경은 지난 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JMT 신입사원 채용에 지원, 유재석과 면접을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해당 상황극에서 이이경은 남다른 열정과 적극적인 성격의 신입사원 지원자로 등장했다. 그는 유재석을 향한 존경의 마음을 내비치며 시종일관 깍듯한 면모를 드러냈다.
무엇보다 아버지의 권유로 고등학교를 중퇴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그는 "아버지가 담임 선생님을 만나서 자퇴 이야기를 나누고 돌아오신 후 '지금부터 하고 싶은 걸 찾는 게 어떠냐'고 하셨다"고 말해 유재석을 감동시키기도 했다.
특히 그의 부친인 이웅범 씨는 LG 이노텍, LG화학 계열사 사장, 한국전지산업 협회장을 거쳐 LG그룹이 설립한 연암공과대학교에서 총장직을 맡은 인물. 이이경은 '금수저 배우'로 잘 알려졌으나 꾸준하고 성실한 배우이자 예능감 넘치는 방송인으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 받고 있다.
실제 '금수저' 배경과 다르게 이이경의 현실감 가득한 취준생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울림을 선사했다. 이에 유튜브를 중심으로 해당 연기를 두고 '셀프 을질'이라는 수식어가 붙으면서 화제를 불러모으기도.
이에 이이경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셀프 을질'이라는 수식어를 창작해 처음 제게 써준 분을 찾습니다.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초대해드리겠습니다"라고 알리며 고마운 마음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MBC 방송 화면, 이이경 소셜미디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