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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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캐쳐가 제시하는 'VISION', 기대 포인트 셋

기사입력 2022.10.11 09:28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드림캐쳐가 오늘(11일) 약 6개월 만에 컴백한다.

드림캐쳐(지유·수아·시연·한동·유현·다미·가현)는 11일 오후 6시 일곱 번째 미니앨범 'Apocalypse : Follow us(아포칼립스 : 팔로우 어스)'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Apocalypse : Follow us'는 앞서 발매된 정규 2집의 연장선이자,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두 번째 서막을 알리는 앨범이다. 보다 평화로운 방법으로 풀어나가기 위한 드림캐쳐만의 간절한 선언 및 신념을 담았고, 앞으로의 미래를 뜻하는 타이틀 'VISION(비전)'으로 리스너들을 만난다.

이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Intro : Chaotical X(인트로 : 카오티컬 엑스)', 얼터너티브 록 장르의 'Fairytale(페어리테일)', 스스로를 사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담은 'Some Love(썸 러브)', 빗소리와 피아노 반주가 인상적인 발라드 '이 비가 그칠 때면', 'Outro : Mother Nature(아웃트로 : 마더 네이처)'가 수록돼 드림캐쳐만의 다채로운 음악성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베일을 벗을 신보에 대한 궁금증이 높은 가운데, 기대 포인트 세 가지를 살펴봤다.
 


# 세계관 최강자 드림캐쳐, 'MAISON' 잇는 'VISION'

드림캐쳐는 프랑스어로 '집'을 뜻했던 전작 타이틀 'MAISON(메종)'을 통해 'Save us, Save earth(지구를 구하고, 우리를 구하자)'를 외쳤다. 환경을 파괴하는 행동에 무색함이 없는 '그대'들에게 경고를 전했던 드림캐쳐는 이제 선봉대에 서서 생명의 별을 되돌리기 위한 'VISION'을 제시한다.

'Save us'에 이어 'Follow us'로 함께 같은 길을 걸어가자는 스토리텔링 역시 남다르다. 종말, 멸망 등을 뜻하며 접근하기 쉽지 않은 '아포칼립스' 시리즈임에도 드림캐쳐는 K팝이라는 장르와 오직 드림캐쳐만이 지니고 있는 뚜렷한 색깔로 어렵지 않게 세계관을 소화해내고 있다.

'세계관 최강자'로 우뚝 선 드림캐쳐인 만큼 두 번째 아포칼립스 시리즈로 풀어나갈 스토리에 기대가 쏠린다.

# 선한 영향력 전파하는 '글로벌 K팝 메신저'

'메시지 맛집'으로도 불리는 드림캐쳐는 지난 2020년 '디스토피아' 시리즈로 죄의식 따위 없이 무책임한 말들이 난무하는 사회를 비판하며 날카로운 메시지를 던졌다. 또 '아포칼립스' 시리즈의 첫발이었던 정규 2집 역시 환경 문제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다루며 글로벌 팬들의 열띤 지지를 받기도 했다.

드림캐쳐는 우리 모두가 경각심을 가져야 할 부분에 대해 꾸준히 목소리를 내고 있다. 외면했던 불편한 진실들에 대해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글로벌 K팝 메신저'라는 새로운 수식어를 달았고, 이는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지며 앞으로의 행보를 주목할 수밖에 없게끔 만들고 있다. 과연 'VISION'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 기대되는 '커리어 하이'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서막을 알린 정규 2집을 통해 드림캐쳐는 미국을 비롯한 20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데뷔 1924일 만에 국내 음악방송에서 첫 1위와 자체 초동 기록까지 갱신하며 국내외 탄탄한 성장세를 입증했다.

이뿐만 아니라 올해 6월 약 3년 만에 진행된 미국투어 또한 전 공연 92%라는 티켓 판매율을 달성, 드림캐쳐를 향한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케 만든 바 있다. 계단식 성장으로 서사를 다져온 드림캐쳐가 이번에는 어떤 '커리어 하이'를 달성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드림캐쳐컴퍼니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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