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김신영이 대선배 전유성과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신영은 지난 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전국노래자랑 #남원 #국수교과서 #전유성 #김신영"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오늘 햅삐! 교수님한테 꽃다발도 받고 마치 입학식 느낌. 감사하고 든든합니다. 교수님 국수집도 가보고 햅삐햅삐"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신영은 전유성과 만나 꽃다발을 들고서 환하게 웃고 있다.
앞서 김신영은 지난 7월 웹예능 '문명특급'에서 전유성과의 일화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김신영은 "전유성 교수님 밑에서 배웠다"며 "공황장애를 겪고 다이어트를 할 때 완전 땅으로 내리꽂혔을 때, '교수님 제가 한물 갔어요' 얘기했더니 '축하한다' 하시더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신영은 "'아니, 교수님, 한물 갔다는데 왜 축하해요?' 했더니 '한물 가고 두물 가고 세물 가면 보물이 되거든. 너는 보물이 될 거야. 두고 봐'라고 하셨다"면서 "처음에 들었을 땐 '뭐야' 했는데 생각해보니 그게 맞더라. 마인드 자체가 많이 성립됐다"고 전했다.
한편, 1983년생으로 만 39세가 되는 김신영은 2003년 SBS 공채 7기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최근 영화 '헤어질 결심'에 출연한 데 이어 KBS 1TV '전국노래자랑'의 MC를 맡아 맹활약 중이다.
사진= 김신영 소셜미디어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