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현미가 결혼생활을 되돌아봤다.
9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가수 현미의 근황이 그려졌다.
이날 현미는 오랜 절친인 배우 엄앵란을 만났다. 오랜만에 근황을 전하게 된 엄앵란은 지팡이에 몸을 의지해 걸음을 옮겼다. 알고 보니 엄앵란은 유방암 투병, 관절수술로 다리가 불편해졌다고.
현미는 "재수술 했는데도 다리가 계속 아파?"라고 걱정하며 엄앵란이 자신에게 의지해 걸을 수 있도록 도왔다.
이후 엄앵란은 "4년 동안 집에만 있었다. 다리가 아파서. 촬영하다가 넘어져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 절뚝거리면서 나가면 좀 창피하지 않나. 그래서 4년을"이라며 "현미 씨랑 같은 동네에 산다. 그런데 내가 이 집에 안 갔다. 창피해서"라고 고백했다.
이에 현미는 "아무리 친해도 자존심이라는 게 있지 않나. 걸음을 못 걸으니까. 얼음판에 넘어진 쇼크가 너무 큰 거다. 나이는 나이다. 아무리 젊게 살아도"라는 말로 현미의 마음에 공감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