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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데뷔 5년 만 러브송…"능력치 업그레이드" [종합]

기사입력 2022.10.07 12:14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데뷔 5년 만에 사랑 노래로 컴백한다.

스트레이 키즈는 7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새 미니 앨범 'MAXIDENT'(맥시던트)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타이틀곡 'CASE 143'(케이스 원포쓰리)를 발매하고 약 7개월 만에 컴백한다. 신보명은 영단어 'Max', 'Maximum'과 'Accident', 'Incident'의 합성어로 예고 없이 닥친 '대형 사건'을 의미한다.

이날 현진은 새 앨범명에 대해 "그동안 여러 앨범명을 중의적으로 지어온 것처럼 이번에도 두 가지 의미를 결합해 지어봤다. 스트레이 키즈 만의 작명 센스가 돋보이지 않았나 싶다"라고 설명했다.

리노는 "복합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어서 앨범명을 짓게 됐다. 스트레이 키즈 만의 좀 더 매니악한 시선으로 색다르게 표현하면 좋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데뷔 5년 만에 사랑을 주제로 한 신곡을 내게 된 스트레이 키즈. 승민은 "신곡명은 사건 번호 143이라는 뜻이다. 사랑으로 인해서 처음 느껴보는 감정, 혼란스러움을 사건 발생에 표현한 노래다"라고 전했다.



또 143이라는 숫자에 대해 "무작위가 아니라 의미가 있는 숫자인데 I LOVE YOU를 숫자로 표현한 특별한 코드다.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스트레이 키즈 만의 신선한 방식으로 표현해서, 색다르게 느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창빈은 화려한 뮤직비디오에 대해 "멤버들 만큼이나 귀여운 하트 괴물들이 인상적인 것 같다. 리노 형의 파트에서 멤버들이 다같이 합류해서 춤을 추는데, 리노 형이 열심히 타이밍을 맞춰서 내려왔던 기억이 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약 7개월 만의 컴백, 리노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잘 몰랐었다. 근데 투어를 다녀오면서 스테이들에게 받은 사랑, 여러 무대를 경험하면서 능력치가 업그레이드 된 것 같다. 그런 것들을 이번 무대를 통해서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많이 기대해달라"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랑을 주제로 한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선정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룹 내 프로듀서 팀 쓰리라차의 창빈은 "'이번 타이틀곡은 사랑 노래를 주제로 해보자' 해서 만들게 된 노래는 아니다. 이전 앨범의 수록곡들을 보시면 잔잔하고 미니멀한 감성의 곡들이 많은데 이번에는 무대도 가능할 만한, 스케일이 큰 사랑 노래를 만들어보고 싶어서 만들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강렬한 이미지,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를 떠올리시는데 그런 부분에 부합할 수 있는 사랑 노래를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스트레이 키즈 만의 직설적인 표현들이 다른 사랑 노래들과 차별성이 있지 않나 싶다"라며 차별점을 설명했다.



또 방찬은 "사랑이라는 게 표현이 중요한 주제라고 생각한다. 멤버들도 녹음하면서 표현하는 요소에 집중적으로 노력을 많이 했던 것 같다. 디렉하는 입장에서는 멤버들이 표현을 너무 잘해서 많이 성장한 느낌을 받았다. 녹음을 빨리 했던 기억이 있고, 너무 좋았다. 곡 하나하나에 에피소드가 다 다른데 그런 면에 있어서도 예전과 많이 달라진 것 같다"라며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신곡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을 묻자 한은 "일상에서 영감을 많이 받는 편인 것 같다. 자유롭게 흘러가는대로 살다보면 굉장히 많은 아이디어와 영감이 떠오를 때가 있다. 멤버들과의 대화도 일상 중의 하나인 것 같다. 많은 타이틀곡의 제목이나 주제들이 쓰리라차 형들, 멤버들과 이야기를 하다가 나왔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에는 스트레이 키즈가 표현하는 사랑에 중점을 두고 곡을 만들었다. 같은 주제라도 '스트레이 키즈 만의 무언가가 있겠지' 기대를 하시고 듣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저희 만의 느낌과 직설적인 가사들을 쓰려고 노력했다. '사랑을 스트레이 키즈만의 방식으로 하면 어떨까' 하면서 가사를 썼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CASE 143'를 비롯해 '식혀', 'Give Me Your TMI'(기브 미 유어 티엠아이), 'SUPER BOARD', '3RACHA (방찬, 창빈, 한)'(쓰리라차), 'TASTE (리노, 현진, 필릭스)'(테이스트), '나 너 좋아하나봐 (승민, 아이엔)', 일본 미니 2집 타이틀곡 'CIRCUS'(서커스) 한국어 버전까지 총 8곡이 수록된다.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를 주축으로 스트레이 키즈 멤버 8인 전원이 앨범 작업에 전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의 새 미니 앨범 'MAXIDENT'는 7일 오후 1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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